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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넌> 2021 프로젝트 보기70

함께하는 사람들 - 배선희 함께하는 사람들 배선희 이름/소속 배선희 / 몸둘바 요즘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 ‘슬플 땐 참지말고 노래를 부르자(가제)’로 영상 작업을 하나 하고 있고, ‘비:자연스런 배우의 몸과 소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작업할 때 : 사적인 내용을 비롯하여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일체하지 않는 것. 반말하지 않는 것. 누군가 발언할 때 경청하는 것. 대화나 참여에 소외되거나 배제되고 있는 사람이 혹시 있진 않은지 살피는 것. NONE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신 계기 몸둘바 작업의 과정을 성평등·탈위계의 관점으로 다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원하였는데 지금은 다른 그룹 사람들과의 교류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2021. 8. 26.
함께하는 사람들 - 엄지효 함께하는 사람들 엄지효 이름/소속 엄지효/FFF 요즘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 공익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게임(인터랙티브 아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영상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개인작업을 병행하는지라 작업이 두 갈래로 나뉩니다. 그래서 개인작업은 진행 속도가 아주 더딥니다. 불교와 물리학의 유사점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광고를 제작할 때 스태프를 최대한 여성으로 꾸립니다. 또 영상을 기획하고 배우를 섭외할 때 성별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성별 고정관념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고,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작용하는 상황을 만들 때는 성별을 반전시킵니다. 개인작업에도 마찬가지로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캐릭터가 필요할 때 제3.. 2021. 8. 26.
함께하는 사람들 - 주리 함께하는 사람들 주리 이름/소속 주리 요즘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 편지 쓰기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생각하고 말 (안) 하기 NONE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신 계기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 창작을 구현하는 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열려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함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대표적인 주제 두 가지 호칭 (OO님, OO씨, OO 선생님) 과 배려의 정도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상상하는 기대효과 위계 없는 미래가 아니라 모두가 위계를 인지하는 미래. 위계를 인지한다는 것이 불편하고 불쾌한 일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여 창작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미래에 한 발 다가.. 2021. 8. 26.
1차 토론회 현장 스케치 릴레이 토론회 1차 : 라인(LINE)과 카르텔, 위계의 되물림 : 기록 기록: 전민정 문화예술계 내에 성평등하고 위계 없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지원사업, 토론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 소개) 이중 토론회는 그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민감한 주제들을 드러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보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8월에 시작해 10월까지 ‘라인(LINE)과 카르텔, 위계의 대물림’, ‘화장실 빅뱅:공공공간의 성평등과 다양성’, ‘돌아오는 가해자(가제)’, ‘혐오와 불편, 그 사이의 민원(가제)’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소개) 릴레이 토론의 서두를 연 1차 토론회 ‘라.. 2021. 8. 25.
현장의 목소리: 조각 장르 내 카르텔에 관한 대화 현장의 목소리: 조각 장르 내 카르텔에 관한 대화 패널: 임기오 조각가(이하 ‘오’로 표기), 홍기하 조각가(이하 ‘하’로 표기) 기록자: 정혜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사업 운영단(이하 ‘진’으로 표기) 자고로 네트워크는 각자의 필요에 의해 개별적으로 생성되고 미지근하게 유지된다. 진: 사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을 때 두 작가를 떠올린 데에는 같은 조각 장르라는 것 이외에도 굳어진 기존 체제에 대한 대안적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홍기하 작가의 경우 남성 작가 중심 조각계에서 여성 작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국 여성 조각가 카르텔’을 운영하고 있고, 임기오 작가의 경우 소위 In 서울 예술 대학 출신의 학연 중심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작가 그룹 ‘CNU’를 운영하고.. 2021. 8. 25.
함께하는 사람들 - 황유택 함께하는 사람들 황유택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유택(패디) / 연극, 문화기획 / 탈장르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문화예술이라는 뉘앙스가 자유롭고 다양성에 기반한 말인 것 같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가장 보수적인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문화예술계에서 다양성을 함께하는 것이 아닌 단순 소비재로 사용하는 것도 빈번하게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 속에서 약 반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이번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이 이런 문화예술 환경을 뒤집지는 못하겠지만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물결을 참여자들간의 관계망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진저팝 함께하는 사람들 진저팝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진저팝 / 음악 / 한 가지로 정의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하며, 펑크, 사랑, 열정,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제 자신으로 살아냈던 삶은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공감하고 세상을 배웠던 세계 속에 저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는 걸 확인하는 일이 저의 삶에 자주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게 성, 평등, 위계라는 언어는 상대주의적으로 사전적 의미보다 더 많은 의미의 나열이 펼쳐지곤 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이 생긴다는데 큰 기쁨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본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운영단으로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정혜진 함께하는 사람들 정혜진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혜진 / 시각 그리고 다원 지향 / 공간과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미디어 작가이자 기획자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청년예술청 공동운영단 활동 초창기에 개관을 앞두고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아직도' 만연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행동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나와 우리의 언어와 행위 의심하기 그리고 경청하기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서 꺼내고 싶은 대표적인 주제 두 가지 1. 보편적인 상식의 부재, 서로의 성/위계 ..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정혜미 함께하는 사람들 정혜미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혜미 / 전통, 무용 다원/ 공간과 사람, 관계와 소통에 집중하는 독립프로듀서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저는 제가 1회 졸업생이었던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난 후 선후배간의 서열과 위계를 학습하고, 음대에 진학하여 라인과 위계를 심화학습한 평범한 예술계 학생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미투운동의 사례들을 보면서, 저도 간접적으로는 가해자 혹은 피해자였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얘기하면 엄청 거창해보이지만 대한민국의 여자로서, 예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기획자로서,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저와 작업하는..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윤동주 함께하는 사람들 윤동주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동주 / 예술행정 / 청년예술청에서 근무하면서 올해 성평등 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동주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처음에는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과 사고를 지켜보며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문단 내 성폭력, 연극계/영화계 미투운동, 무용계 성추행/성폭력 사건, 그리고 Y작가 성폭력 사건 등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직접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을 보고 들으며 강한 정도의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고 미미할지라도 일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책임의식을 꼭 행동으로 실천해보자 하는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이강호 함께하는 사람들 이강호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강호 / 연극 / 이 시대의 불편한 이야기들을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사유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라진 목소리들을 발화하는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성, 퀴어, 장애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동료 예술가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통하고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우리의 창작 환경에 안전한 기틀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언어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합니다. 언어가 우리의.. 2021. 7. 30.
함께하는 사람들 - 배소현 함께하는 사람들 배소현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배소현(주로 배매라 불립니다.) / 예술행정 / 서울문화재단에서 십수 년째 예술행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사업 관점에서는 2020년 8월 경 서울시 청년청(청년자율예산제)으로부터 본 사업 수행을 제안받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련 주제에 대해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2020년 2월 청년예술청 Y작가 성희롱 성폭력 사건부터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위 질문에서 답변했듯이 작년 즈음부터입니다. 현재는 조금씩 공부해나가며 잘못된 나의 습관, 새로 ..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