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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넌 무엇을?/[탈위계] 위계. 대다, 괜하다2

위계. 대다, 괜하다 위계적이지 않고 성평등한 문화예술 환경 안에서 당신(NONE)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위계. 대다, 괜하다는? 문화예술계 및 일상 생활에서 노출되는 다양한 위계 폭력에 문제의식을 느낀 구성원들이 모여 위계 폭력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이야기 나누는 5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코스로 기획했습니다. 자신의 위계 폭력 경험을 용기내어 꺼내보고, 이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타인의 경험에 위로와 공감을 보내고 나아가 다시금 일어날지 모를 비슷한 상황에서는 조금 다르게 대처할 힘을 얻는 일일 워크숍입니다. 워크숍 일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릴게요! 파트 1. 아이스 브레이킹 하루 동안 함께하는 워크숍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서로 이 시간동안 어떻게 연결되면 좋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 2022. 12. 27.
[이강호] 이전과 같은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글. 이강호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 기획운영단) 에서 탈위계 그룹은 우리의 일상과 창작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계 폭력을 마주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통한 연대를 하고자 하였다. 탈위계 그룹은 워크숍 설계 과정에서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순간들을 지나왔다. 그 과정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마주해야 할 때도, 누군가의 이야기가 나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기도 하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탈위계 그룹은 이것들을 마주하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다. 외면하기만 한다면 또다시 폭력은 반복될 것을 알기에. 나 또한 이들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의 과거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괴로웠던 명백한 폭력의 순간부터 누구나 한.. 202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