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배소현
이름(활동명) / 장르 /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배소현(주로 배매라 불립니다.) / 예술행정 / 서울문화재단에서 십수 년째 예술행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사업 관점에서는 2020년 8월 경 서울시 청년청(청년자율예산제)으로부터 본 사업 수행을 제안받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련 주제에 대해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2020년 2월 청년예술청 Y작가 성희롱 성폭력 사건부터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위 질문에서 답변했듯이 작년 즈음부터입니다. 현재는 조금씩 공부해나가며 잘못된 나의 습관, 새로 알게 된 것들을 단어 선택에서 부터 조금씩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계 문제에 관해서는 조금은 막연하지만 보다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보았던 좋은 모습들, 좋지 않은 모습들을 기억 속에 담아두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내가 사회생활 중 무심히 주고받은 대화 혹은 태도 직후, 긴장하는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며 ‘혹시 방금 내가 쓴 단어, 태도가 누군가에게 불편한 또는 위계적인 것은 아니었을까?’를 계속 되뇌어 봅니다. 불행히도 아직은 종종 '실수'를 발견하고 있으며, 나를 수정 보완해보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에서 꺼내고 싶은 대표적인 주제 두 가지
법이 닿지 않는 곳에서의 안전망이 궁금합니다(법이 이미 닿았지만 그 효력이 끝난 곳, 법이 닿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여겨지는 곳, 법과 무관하게 안전망이 필요한 곳 등).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상상하는 기대효과
서로 평등하고 부적절한 위계가 작동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몇 년 뒤 돌아보았을 때, ‘아, 지금 우리는 21년의 그 세상 보다는 더 나은 곳에서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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