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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넌> 2021 프로젝트 보기/워크숍 1차 : 창작윤리

창작윤리 워크숍 소개

2021. 10. 1.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 첫 번째 워크숍 : 창작윤리 워크숍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의 첫 번째 워크숍인 <창작윤리 워크숍>은 참여 예술가와 함께 창작 과정의 구체적인 상황을 재현해보며 창작윤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보는 워크숍이다. 그동안 예술계에 만연했던 불합리·불평등하고 안전하지 못했던 우리의 창작 환경을 다시 한번 재고해보며 앞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의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의 정답을 내리는 것이 아닌 각자의 방법들을 고민하고 공유하면서 안전하지 않음을 발화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창작윤리 워크숍>은 브라질 출신 연출가 아우구스토 보알(Augusto Boal)의 토론(포럼) 연극의 변형된 형태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의 창작 과정 중의 갈등 상황을 담은 대본을 배포하여 구성원들과 리딩과 재현을 해보며 갈등 상황에서의 선택할 수 있는 행동 양식에 대해 연구한다. 또한 대본에 블랭크(Blank)를 두어 그 대사를 직접 만들어 내어 상황을 바꾸어보는 시도도 해볼 예정이다. 리딩과 재현 후에는 상황에 대한 토론 및 선택할 수 있는 행동 양식을 공유한다. 총 2회의 리딩과 재현이 진행되며 결국 ‘우리는 창작 환경에서 어떤 윤리적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예술가들은 창작물을 통해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사회의 이면에는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불편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불편한 이야기들은 허구가 아니라 실재하는 우리의 모습이기에, 예술 창작물로 구현해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다양한 갈등과 부딪힌다. 우리는 그중 동시대 예술인들이 창작하는 과정에 있어 ‘젠더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창작 윤리’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특히 창작과정에서 누군가에게 트라우마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면을 구현할 때 우리는 어떤 창작 윤리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동료 예술인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창작 윤리에 대한 담론이 생기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우리는 윤리에 벗어나는 창작 환경에 놓일지 모른다. 이제 안전한 창작 환경과 안전한 창작물을 위해 이야기할 때이다. 

 


■ 워크숍 정보
일시: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19:00~21:30
 장소: 청년예술청 그레이룸
• 모집 인원 : 15명 (선착순)
• 모집 장르 : 모든 장르의 예술가
진행 방식 : 대본 배포를 기반으로 한 상황 시뮬레이션 및 토론 (오프라인)

 참가 신청 : 마감

 

<창작윤리 워크숍> 참가 신청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의 첫 번째 워크숍인 <창작윤리 워크숍>은 참여 예술가와 함께 창작 과정의 구체적인 상황을 재현해보며 창작윤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보는 워크숍입니다. 그동

docs.google.com

 

■ 배포 대본 시놉시스
https://sapy-01.tistory.com/68?category=95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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