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배선희
이름/소속
배선희 / 몸둘바
요즘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
‘슬플 땐 참지말고 노래를 부르자(가제)’로 영상 작업을 하나 하고 있고, ‘비:자연스런 배우의 몸과 소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일상적인 나의 노력
작업할 때 : 사적인 내용을 비롯하여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일체하지 않는 것. 반말하지 않는 것. 누군가 발언할 때 경청하는 것. 대화나 참여에 소외되거나 배제되고 있는 사람이 혹시 있진 않은지 살피는 것.
NONE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신 계기
몸둘바 작업의 과정을 성평등·탈위계의 관점으로 다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원하였는데 지금은 다른 그룹 사람들과의 교류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대표적인 주제 두 가지
1. 백래쉬 혹은 피곤하다, 그만해라와 같은 반응에 각자 대처하는 방법들이 궁금해요. 성평등과 탈위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관련된 내용을 쫓아 점점 더 강화되는 것 같고, 아닌 사람들은 조금 있던 관심도 꺼버린 것 같은 기분을 종종 느끼거든요. 이런 분리, 분열같은 환경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지나친 피시함? 윤리적?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그런 구분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적당히와 완벽히의 차이와 사이는 뭘까? 친구와 동료는 어떻게 다를까? 문제제기 후 사과를 건네고 받는 절차까지 어떻게 진행되는 게 가장 좋은 걸까..?
문화예술계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상상하는 기대효과
모두가 이 것에 대해 껄끄러워하지 않고 당연한 기본으로 생각하여,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때 경직되지 않고 정말 편히 말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조성된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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