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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넌> 2021 프로젝트 보기/지원사업 <NONE:넌> 소개

<NONE : 넌> 선정자 및 프로젝트 소개

2021. 7. 27.

<NONE : 넌> 선정자 소개


지난 6월 22일,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을 위한 (커뮤니티형) 지원사업 <NONE : 넌>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공모에 신청된 46건의 프로젝트 중 1차 서류 토론심사를 거쳐 30팀을 선정한 후, 2차 온라인 영상심사로 14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워크숍, 토론회, 전시, 창작은 물론 안전한 창작환경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예술가들 사이에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여지껏 문화예술계 내에서 공론화 되지 못했던 담론들을 다양한 감수성을 담아 이어가게 될 최종 14팀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깨어나 보니 HIV 혐오 세상이라고라?
단체명 육일봉
단체소개 복합문화공간 육일봉은 두 명의 여성 공동대표와 한 명의 HIV 감염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작가이자 HIV 감염인인 최장원은 2014년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해 곧 HIV 감염 8주년 기념 전시를 앞두고 있다.
진행과정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소개 HIV 감염인 당사자인 최장원 작가와 그의 직장 동료 곽은정, 박가인 및 그들의 친구들의 일상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실제 HIV 관련 논문에서 제목을 따온 10개의 에피소드를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감염인 당사자들에게는 고립되지 않을 수 있는 세계를, 지지자들에게는 더 용감한 연대를 제안하는 것이 목표이다.
SNS www.instagram.com/youkillbong/

 

 

프로젝트 준공마블
단체명 SOFA 
단체소개 SOFA(Society of Feminist Architects)는 한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여성 건축인들의 모임으로, 건축계의 다양한 여성들이 서로 연결되고 연대하는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과정 사전인터뷰->과정공유워크숍->게임워크숍->보드게임출판
프로젝트소개 <준공마블>은 한 건물이 완공되기까지의 계획설계, 인허가, 실시설계 시공, 사후관리등의 다사다난한 과정을 보드게임 형태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복잡한 과정과 과정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중 젊은 여성 건축인들이 나이와 성별이라는 이중적 굴레 아래에서 느끼는 피로감과 갈증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공유하며 연대로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SNS www.instagram.com/sofa.seoul/ 

 

 

프로젝트 포스트_몸 둘 바
단체명 몸 둘 바
단체소개 <몸 둘 바>는 ‘몸 둘 바를 모르다’라는 겸손함과 수치심의 관용적 표현에서 ‘모르다’를 지우고 몸을 둘 수 있는 바인 신체, 장소, 의지를 드러낸다. 이후 작업으로서 <포스트_몸 둘 바>는 2020년 이후 2021년의 우리의 작업에 대한 반성과 함께 포스트프로덕션으로써 각 구성원들의 관계를 재설계하고, 창작환경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워크숍을 통해 환대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진행과정 포스트프로덕션/워크숍
프로젝트소개 <포스트_몸 둘 바>는 단체 ‘몸 둘 바’가 창작활동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생활나눔워크숍을 기반으로, 작업의 과정이 갖는 의미와 그 안에서 형성되는 관계성을 조명한다. 공연을 앞두고 느끼는 반복되는 피로감과 공연 후 돌아오는 공허함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공유워크숍을 진행하며 작업과정에서 어떠한 ‘몸 둘 바’가 가능할지 실험하고 연대에서 더 나아가 환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SNS  

 

 

프로젝트 LTW 그로스 워크샵 — 코워커로서의 여성 예술가
단체명 루이즈 더 우먼
단체소개 루이즈 더 우먼(Louise the Women, 이하 LTW)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여성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여성 예술가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인정받는, 자유로운, 안전한, 행복한 예술 활동을 최우선의 지향점으로 삼는다. 
진행과정 워크숍
프로젝트소개 루이즈 더 우먼은 단체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운영체계의 필요를 느끼고 여성 예술인들이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특히 예술계 전반의 관점에서 여성 예술인의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여 조직적 상상력을 키우며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젝트를 발전 및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SNS www.louisethewomen.org
www.instagram.com/louisethewomen

 

 

프로젝트 피비언니에게 : 엄마(들)에 대하여
단체명 주리
단체소개 문학 연구자이자 창작자
진행과정 연구/웹출판/번역/네트워킹
프로젝트소개 <피비언니에게: 엄마(들)에 대하여>(Dear PB: About Mothers)는 주리의 첫 번째 편지 프로젝트로, 한국에 사는 주리와 싱가폴에 사는 피비(Phoebe Pua)가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된 웹 연재물이다. 총 여덟 편의 글 안에서는 엄마에 대한 생각이 반짝이다 휘청이고, 글 밖에서는 낯선 여름이 끝나간다.
SNS www.instagram.com/julysses000  

 

 

프로젝트 영화 <유령 되기>를 위한 프리 프로덕션 
단체명 파묘
단체소개 [파묘]는 <유령 되기>(가제)라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생 단체로,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비전문가가 모여 기존의 형식적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탈위계적 공동작업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진행과정 프리프로덕션
프로젝트소개 기존의 영화 제작은 연출을 중심으로 하는 수직적・위계적 구조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영화는 극작과 연출 뿐 아니라 촬영・미술・음악・음향・분장・시각효과 등의 모든 분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동등하게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완성된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각 분야의 담당자 모두가 수평적 구조 속에서 협력하고 토론하며 영화의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SNS  

 

 

프로젝트 트래픽
단체명 신현정
단체소개 신현정은 타인과 공존하기 위해서 우리는 각자의 자아를 어떻게 감소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환대의 장소, 공공성, 소수자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다.
진행과정 리서치, 실험
프로젝트소개 <트래픽>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솔루션으로서 하나의 이슈나 키워드가 아닌 ‘공감 트래픽의 해소’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과 자조모임, 희곡읽기라는 장치를 통해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제(요구)들의 실천이 작동하고 멈추는 지점, 그리고 무수한 개인들이 모여 각자의 요구가 충돌하고 부딪히는 지점을 탐구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기능하게 할 방법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한다.
SNS  

 

 

프로젝트 FFF( /Feminist Filmmakers Forum) 프프포 컨퍼런스
단체명 FFF
단체소개 FFF( /Feminist Filmmakers Forever) 프프포는 남성 중심의 영상제작업계에서 여성들이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여성 영상인 네트워크로, 현재 175 명의 여성 영상인이 FFF 1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감을 나누고 영상제작업계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워크숍과 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하고 연대하고 있다.
진행과정 세미나/컨퍼런스/인터뷰영상제작
프로젝트소개 FFF( /Feminist Filmmakers Forum) 프프포 는 여성 영상인 롤모델과 여성 영상인들이 소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온라인 포럼입니다. 여성 영상인 연사를 섭외하여 <업계에서 여성으로 살아남기>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여성 영상인들이 모여 성차별 타파와 커리어 발전 방향을 논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연사의 인터뷰 영상을 배포하여 영상제작업계 내 여성을 가시화하고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NS www.fffproject.com
www.instagram.com/fff.prj/

 

 

프로젝트 OVEN 프로젝트
단체명 SEE THE SUN
단체소개 씨더썬은 예술기반 활동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여성들과 연대하며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다. 모든 여성이 어떻게 ‘나’로써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여성을 지원하고 교육하며 연구하고 교류한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실험하며 문제 해결을 넘어 자립 가능한 개인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다.
진행과정 리서치/출판/네트워킹
프로젝트소개 예술계 젠더이슈 안에서 여성예술인의 존재를 알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여성예술가 계보-인터뷰집 <OVEN>을 제작한다. <OVEN>에 참여한 세대별 현대미술 여성작가군을 구성하여 책 출간 후 총 3회의 작가와의 대화-북토크를 진행한다.
SNS www.seethesun.kr/
www.instagram.com/seethesun.kr 

 

 

프로젝트 문화예술계 활동가 역량 강화 워크숍
단체명 우롱센텐스
단체소개 우롱센텐스는 반폭력, 친여성주의, 폐쇄적 문창과·문단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문학 창작 집단의 정체성을 가진 프로젝트팀이다. 문화예술계에서 성평등·탈위계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된 여러 단체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연대의 모양을 상상하는 힘을 기르고자 한다.
진행과정 워크숍/네트워킹
프로젝트소개 문화예술계 성평등과 탈위계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여 문화예술계 문화와 환경을 바꾸고자 기여해온 공동체 구성원들의 문제의식과 성찰을 공유하는 문화예술계 활동가/조직 내부 워크숍 자리를 마련하고자한다. 문화예술인들의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직화와 연대 네트워크가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네트워킹을 통해 적극적인 논의와 해석을 공론화한다.
SNS www.twitter.com/team_wrongs
www.instagram.com/wrong_sentence  

 

 

프로젝트 콜렉티브 스피커_위계의 파편 다시쓰기
단체명 이시마
단체소개 이시마는 경계선 기록가이자 여성학 연구노동자로서 활동하며 타자화된 소수자를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가부장제가 낳은 수많은 겹의 위계를 가시화함을 통해 타파하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이를 손쉽게 접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행과정 연구/전시/실험/영상
프로젝트소개 다섯명의 실험 참가자에게 랜덤으로 스피커를 부여하고, 전시장에서 관객은 스피커와만 접하며 토론을 통해 위계의 재위치를 두번 경험한다. 참여자에서 스피커로 익명화될 때 한번, 스피커에서 관객에게로 전달되며 스피커의 입으로 말할 때 한번. 이러한 파편화된 위계의 공간에서 관객은 전복되고 패러디된 위계를 경험하며 그 본질에 질문을 던진다.
SNS www.simasumm.com

 

 

프로젝트 예술대학에서 성평등
단체명 사이
단체소개 사이는 예술대학에서 성·위계 폭력을 목격하고 들으며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모임이다. 성·위계 폭력을 학습하고 내재화한 예술대학생들이 문화예술계에 진출할 때 악순환이 반복되는 악습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예술계내 문화 조성을 고민하고자 한다.
진행과정 집담회/토론회/워크숍/전시
프로젝트소개 <예술대학에서 성평등>은 예술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예술대학 내 만연한 성·위계 폭력을 공론화하는 집담회, 토론회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예술대학생 당사자 발언 내용을 바탕으로 예술대학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워크숍을 진행한 후, 예술대학의 수업 및 창작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위계 폭력 예방과 대응에 관한 내용을 담긴 가이드라인을 발행하여 공유한다.
SNS  

 

 

프로젝트 동등한 관계를 향한 말 모험 : ‘평어’ 책 출간 프로젝트
단체명 디학
단체소개 ‘디학’은 디자인 대안 커뮤니티로이다. 디학에서는 존비어체계라는 수직적인 언어적 관행으로 만들어지는 위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어’라는 이름의 언어체계를 디자인하는 실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진행과정 출판,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젝트소개 한국말의 존비어체계는 존댓말과 반말로 이루어진 수직적 언어체계이며 평어는 존비어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해결책이다. 친구끼리 사용하는 반말에 규칙을 더해 만들어진 평어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언어체계이지만, 디학이라는 커뮤니티 내에서 수평적이고 동등한 관계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2년동안 사용해왔던 탈위계를 향한 평어의 언어체계실험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SNS www.instagram.com/d.s.academia/  

 

 

프로젝트 성평등 탈위계가 YES잼이다
단체명 최서윤
단체소개 최서윤은 시민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단편영화감독, 기획자, 작가로 활동중이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재밌는 사람 되는 법’이라는 강의안을 통해 2021년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전문강사로 위촉되었다.
진행과정 연구/네트워킹/공연발표
프로젝트소개 <성평등 탈위계가 YES잼이다>는 스탠드업코미디가 가진 희극적 요소에 기반하여 페미니즘을 조롱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재미와 웃음에 대해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성찰해본다. 콘텐츠 창작자·실연자들이 스스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성평등 탈위계를 지향하는 건강한 웃음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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